한미반도체, 400억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3년동안 28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400억원 어치 192만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 등록 2024-11-12 오후 1:11:39

    수정 2024-11-12 오후 1:11:3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미반도체(042700)가 400억원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늘부터 2025년 5월 12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는 앞서 지난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에 이어 2024년 2000억원으로 최근 3년동안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동안 자사주 192만6120주(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원)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사진=한미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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