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진출하려면 한류 활용 젊은 소비층 겨냥해야”

산업부-코트라, 9~11일 전국 순회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
  • 등록 2019-01-09 오전 10:45:00

    수정 2019-01-09 오전 11:27:50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동남아(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려면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5대 유망 소비재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야 한다. 온라인·홈쇼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생활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한류 프리리엄 활용도 늘릴 필요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9~11일 사흘에 걸쳐 전국을 돌며 ‘201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코트라 10개 해외지역 본부장이 권역별로 올해 시장을 전망하고 예상 이슈를 분석해 현지 진출 (의향)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행사장마다 해외진출 상담 부스를 마련해 코트라의 올해 수출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첫날(9일)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1000여 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의 최원식 한국사무소 대표가 ‘4차 산업혁명,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10일은 부산·대구경북·광주전남·대전충남에서 11일은 강원·전북·울산·충북·경남에서 연다. 개최 지역을 지난해 5곳에서 9곳으로 확대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주력·신산업과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을 아우르는 6000억달러 수출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으나 올해는 주요국 경제성장률 둔화로 수출 여건이 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수출금융 확대와 신흥시장 진출 강화 등 범 부처 수출지원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 한류식품박람회 모습. aT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제시한 올해 동남아(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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