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기업·중견기업과 유기적 연결 필요…국가 경제 동력돼야”

이기대 신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취임 간담회
"10년 맞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변화 시점"
  • 등록 2024-07-04 오후 2:50:30

    수정 2024-07-04 오후 2:50:3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신임 센터장으로 선임된 이기대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4일 “이제는 대기업·중견기업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글로벌 생태계에 편입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신임 센터장(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 신임 센터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0년 간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양과 질 모든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2014년 3월 창립돼 올해 꼭 10년째를 맞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대기업·중견기업과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신임 센터장은 “CVC라는 게 정말 편차가 크고 그들이 갖고 있는 역량이나 경험치 차이가 크다”라며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기업 및 스타트업과) 공부 모임을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모임의 역할이 충분해질 때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약 80여회 행사가 진행됐다.

이 센터장은 이와 함께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을 새로운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네이버의 예산 지원 중심으로 운영돼온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법인 수익구조 다각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시점으로 회원사 기반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투자사,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생태계 조성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 및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신임 센터장은 한양대 전자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전기공학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창업 경험 및 스타트업 근무경력이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설립 초기인 2015년에 합류해 7년간 이사로 재직하며 조직의 기초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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