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글라스, 트리플 로이유리 인기에 ‘지역별 거점대리점’ 지정

은막 3겹 코팅해 단열성능 뛰어난 ‘트리플 로이유리’
상시 재고 보유해 대응 용이한 거점대리점 구축 나서
“시장 수요 맞춰 거점대리점 추가 확보해 공급망 확대”
  • 등록 2023-12-20 오후 2:41:49

    수정 2023-12-20 오후 2:41:4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X글라스가 트리플 로이유리의 인기에 지역별로 거점대리점을 지정하는 등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LX글라스(옛 한국유리공업)는 최근 트리플 로이유리(XTN145II)의 시장 내 공급 요청이 증가해 원활한 공급을 위해 거점대리점을 지역별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점대리점은 트리플 로이유리 제품을 상시 재고로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다.

거점대리점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우수한 품질과 신뢰성을 갖춰 복층·삼복층을 제작하는 업체다. 총 4곳으로 △대청유리공업㈜ △㈜세창 △㈜신광유리 △㈜영광판유리 등이다. LX글라스는 대리점이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유치·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LX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트리플 로이유리는 은(Silver)막 3겹을 코팅해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과 태양열 차단 성능을 구현했다. 겨울철 단열효과와 여름철 태양열 차단 효과 모두 뛰어나 냉·난방 비용 절감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의무화 대상을 확대, 인증등급 상향을 가속화하고 있다. 공공 신축건물부터 우선 추진하며 의무화를 확대 적용한다.

LX글라스의 트리플 로이유리는 법규 강화에 따른 선제 대응책으로 성능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으로 제로에너지빌딩에 최적화된 성능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높은 단열성능으로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충족해 공공건축물 프로젝트 설계에 주로 적용된다.

LX글라스 관계자는 “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거점대리점을 추가 확보해 공급망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LX글라스는 최상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X글라스는 1957년 국내 최초로 판유리 생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한국의 유리산업을 선도해오고 있으며 ‘한글라스’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회사다. 지난 10월 ‘한국유리공업’에서 ‘LX글라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LX글라스의 트리플 로이유리를 적용한 시공 사례 (사진=LX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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