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수페타시스가 대규모 유상증자 여파에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이수페타시스(007660)는 전 거래일 대비 3.61% 내린 2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만 255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일 이수페타시스는 시간 외 거래가 끝난 오후 6시 44분에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갑작스럽게 발표하며 시장의 비판을 받았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시너지가 제한적인 기업을 인수하고자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