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속 약세 흐름…SK하이닉스 3%대↓

전거래일 대비 0.28%↓, 2690.36 거래중
美 증시 조정 속 개인·기관만 ‘사자’
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코오롱글러벌우 ‘上’
  • 등록 2024-08-27 오후 2:06:52

    수정 2024-08-27 오후 2:06:5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 물량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7.65포인트) 내린 2690.36에 거래중이다. 장중 2681.92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이 매도세 나서며 증시를 압박하는 중이다. 이시간 현재 2577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0억원, 기관은 220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전반적으로 조정 장세가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만1240.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85%) 밀린 1만7725.77에 장을 마쳤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2%대 하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침체 불안 완화, 예방적 금리인하 기대감 등 잭슨홀 미팅에서의 안도감이 지속되는 듯 했지만,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경계심리가 반도체주 중심의 가격 조정을 초래했다”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전까지 특정 주식, 특정 업종이 몇 거래일 연속 주가가 좋기 보다는 수시로 차익실현,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전기가스가 3%대, 기계가 1%대 오르고 있으나 의료정밀이 2%대, 증권, 보험업, 운수창고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보합권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상승 중인 반면 셀트리온(068270)과 기아(000270)는 1%대 약세다.

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한양증권우(001755)가 25%대, 롯데이노베이트(286940)가 18%대, 한양증권(001750)이 13%대, 휴스틸(005010)이 11%대 강세다. 반면 미래산업(025560)은 20%대 하락 중이며 한화갤러리아우(45226K)는 10%대, 한농화성(011500), 효성중공업(298040)은 7%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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