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24년 과학언론상에서 과학자, 기자, 커뮤니케이터들이 뛰어난 기여를 인정받았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25일 올해의 수상자를 발표하며, 과학자상에는 김창영 서울대 교수, 백민경 서울대 교수, 조일주 고려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김창영 서울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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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 서울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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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일주 고려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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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들
김창영 서울대 교수는 고체물리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LK-99 초전도체 논란에서 검증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과학적 사실 확인과 대중과의 소통을 이끌어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과 생체분자 기능에 대한 혁신적 연구로 국제적 반향을 일으켰다.
조일주 고려대 교수는 뇌과학 분야에서 브레인칩과 뉴럴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하며, 대중 강연과 정책 참여를 통해 뇌공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상과학과 대중을 잇는 커뮤니케이션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강태우 한국뇌연구원 책임행정원, 오은성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외협력홍보팀장, 이현정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디어소통팀장, 장혜리 아트앤사이언스 대표, 정지호 한국재료연구원 대외협력실 선임행정원도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과학과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문화 콘텐츠, 정책 연구,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2024 과학언론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들의 뛰어난 활동은 과학과 언론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며, 대한민국 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