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갑 당협위원장은 18일 “안양의 당면한 문제를 속 시원하게 대청소 할 것을 결연하게 다짐한다”며 제22대 총선 안양동안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안양시청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일방 독주에 의해 너무 오랜 시간 안양이 정체됐다”면서 “진정한 안양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민주당의 독주를 확실하게 끊어내는 선봉장이자 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동안갑은 분구가 새로 만들어진 17대 총선 이후 민주당이 내리 당선된 야권 강세 지역이다. 임 위원장은 “민주당의 성지로 불리던 안양을 4월10일을 전환점으로 국민의힘의 옥토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임 위원장은 안양시청 이전 반대 운동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안양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되 낮아지고 섬기는 정치로 새로운 정치 문화를 획기적으로 창달하고 오직 안양 시민편에서 ‘안양시청 이전 반대’ 운동을 가열차게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위원장은 “안양 시민들께서 불초 저를 선택하신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항심(恒心)의 정치를 펼치겠다”고도 약속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임 위원장은 전북 익산 출생으로 안양신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비서실장, 현재 국민의힘 안양시 동안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5일 안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임재훈 안양동안갑 당협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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