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전력”

취임 3년차 맞아 남은 1년 임기 포부 밝혀
  • 등록 2019-04-15 오전 11:00:00

    수정 2019-04-15 오후 3:12:09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중 2020년 농가 연평균 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2016년 3월 취임 일성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내걸었다. 4년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있다. 농가소득은 2016년 3720만원에서 지난해 4200만원(농협 추산)까지 올랐다.

김 회장은 “올해 범 농협 농가소득 기여목표액을 1조1102억원으로 책정하고 매월 2회 법인·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비료는 구매 물량 결집으로 가격을 낮추고 농약 계통등록 품목을 늘려 농업경영비도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 1100여 지역 농·축협의 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 농축산물 판로 다각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 범 농협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 연구개발(R&D) 조직 연내 신설, 농업 가치 전파와 쌀 산업과 축산업 발전방안 추진, 농업인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노력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범 농협은 지난 한해 1조9623억원의 농가소득에 기여한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또 영농자재 절감 규모도 3247억원에 이른다.

김 회장은 “농협이 그동안 일궈 온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의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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