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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회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2016년 3월 취임 일성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내걸었다. 4년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있다. 농가소득은 2016년 3720만원에서 지난해 4200만원(농협 추산)까지 올랐다.
김 회장은 “올해 범 농협 농가소득 기여목표액을 1조1102억원으로 책정하고 매월 2회 법인·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비료는 구매 물량 결집으로 가격을 낮추고 농약 계통등록 품목을 늘려 농업경영비도 낮추겠다”고 말했다.
범 농협은 지난 한해 1조9623억원의 농가소득에 기여한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또 영농자재 절감 규모도 3247억원에 이른다.
김 회장은 “농협이 그동안 일궈 온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의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