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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오는 2월 1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1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 등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자협회는 최근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부터 스포츠 다목적 차량(SUV) 이외 밴, 픽업 트럭, 왜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2021 올해의 차 수상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혁신 기술상)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등 8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협회는 최종 심사가 열리는 다음달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1년 주요사업 및 예산 보고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위한 가부 투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 올해의 차 및 자동차인 시상식은 2월 26일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상식에는 자동차 관련 협회, 수상 브랜드 관계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