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식품 최신 동향은…30일 익산서 국제식품컨퍼런스

31일엔 익산시 공동 식품한마당 축제
  • 등록 2018-10-29 오전 10:29:35

    수정 2018-10-29 오전 10:29:35

국제식품 컨퍼런스 및 식품한마당 축제 홍보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가정편이식(HMR), 3D 푸드 등 최신 국제식품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이에 발맞춰 일반 소비자를 위한 각종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국제식품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국제 식품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8년째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食,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HMR, 3D푸드 등 미래 식품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3D푸드란 식재료들을 3D 프린터로 혼합해 입체적으로 성형(인쇄)한 음식을 말한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회사 데일리 매뉴팩처링(Daily Manufacturing)의 짐 데일리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식품의 동향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변명회 (주)대상 중앙연구소 식품편의식장, 주종필 토비테크놀로지 한국지사장, 아놀드 반 휴이스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명예교수 등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하루 뒤인 31일에는 익산시와 함께 식품한마당 축제를 연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제품만을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진행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HMR 식품을 판매하는 간의 편의점, 3D 프린터 활용 식품제조법 시연, 푸드트럭과 공연도 예정돼 있다. 소스산업 활성화 세미나, 성공 창업기업 대표의 강연도 열린다. 익산시는 지역 최대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 축제’와 연계해 이곳과 셔틀버스도 연계 운영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를 목표로 2012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정부는 2020년까지 기업 유치·입주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57개 식품기업을 유치한 가운데 연내 유치 기업을 75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미 16개 기업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와 별도로 식품벤처센터 내에 39개 벤처기업이 있다.

황규광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과장은 “이곳이 미래 식품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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