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전현장인력양성원 문열어…9일 개원식

구직자 60명 대상 12월까지 실무교육
내년부터 재직자 대상 교육과정 신설
  • 등록 2019-07-09 오후 12:17:10

    수정 2019-07-09 오후 12:17:10

9일 공식 개원한 경북 경주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원자력발전소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정부 전문교육기관이 본격적인 교육 활동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경북 경주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전KPS를 비롯한 협력회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양성원은 원자력산업 취업 희망자에 대한 직업 기능교육과 한수원과 그 협력사 재직자를 위한 정비역량 강화 교육을 하는 곳이다.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경주시가 총 448억원(한수원 224억원, 경북도·경주시 136억원, 정부 88억원)을 공동 출연해 2017년 8월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3만여㎡ 부지에 4층 규모 3개 건물(행정·실습·기숙동)을 갖췄다.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 편의시설도 있다.

이미 취업 희망자에 대한 교육은 시작했다. 지난달 특수·파이프 용접, 전기제어, 비파괴 검사 등 4개 과정에 15명씩 총 60명을 선발해 올 12월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재직자 대상 교육과정도 연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곳의 교육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수준 높은 기능인력을 공급하고 전문인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수원도 많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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