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네시스 브랜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 확대 전략에 따른 인센티브 하락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다만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타엔진 관련 2조1352억원이라는 대규모 충당금 설정했다. 이에 따라 3분기는 영업손실 3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23억원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품질비용 충담금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가량이다.
현대차는 △신차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 추진 등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반복적인 품질 이슈를 단절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동시에 시장에서의 품질 문제를 조기에 감지해 개선 방안을 개발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