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E인터내셔널은 LVMH 그룹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레포시’가 분더샵 청담에서 오는 26일까지 프라이빗 트렁크쇼(소수 상위소비자를 위한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레포시는 1957년 이탈리아에서 콘스탄티노 레포시에 의해 설립된 이후 3대를 걸쳐온 브랜드다. 레포시 제품은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틀리에(공방)에서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 사진=SE인터내셔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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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LVMH 그룹에 인수된 레포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부티크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출 6개월만에 VIP 대상 프라이빗 트렁크쇼를 열고 앤 드 베제롱 최고경영자(CEO)까지 방문하는 등 한국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포시 트렁크 쇼에서는 ‘세르티 수르 비드’(Serti sur Vide)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라인뿐 아니라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하학적 구조를 보여주는 ‘라 린느’(La Ligne), 아프리카 부족의 수공예에서 영감을 받은 ‘블라스트’(Blast), 세르티 수르 비드의 시각적 요소에 인체 곡선의 유연함을 더한 ‘브레비스’(Brevis) 등이 있다.
앤 드 베제롱 CEO는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의미있는 트렁크쇼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한국 진출 6개월 만에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열어 기쁘다”며 “SE와 합작한 레포시만의 스토어를 통해 아이코닉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들을 한국 고객들에게 직접 보여줄 것”라고 밝혔다.
한편, 레포시를 국내 유통하는 SE인터내셔널은 신세계백화점, 크리스찬디올·베르사체 한국 지사장을 거친 한상옥 대표가 이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럭셔리 브랜드들을 유통하고 있다.
| 사진=SE인터내셔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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