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은 19일 메리츠자산운용에서 KCGI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난해 8월14일 이후부터 지난 14일까지의 6개월간 설정액 500억원 이상 국내 일반 주식형펀드를 운용하는 종합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운용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23개사 중 수익률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 전 6개월 수익률이 19위에 불과했던 것에서 운용 성과가 대폭 개선된 것이다.
6개월간 수익률은 7.0%로 벤치마크(BM) 대비 2.1%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고, 동일유형의 평균수익률(0.9%)과 비교해서는 6.1%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KCGI자산운용은 “KCGI 피인수 이후 운용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투자원칙과 투자전략을 재정립했고, 투자기업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예상보다 빠르게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