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에 10억달러 지원

  • 등록 2017-06-27 오후 1:46:01

    수정 2017-06-27 오후 1:46:01

최종구(오른쪽)수출입은행장이 26일(현지시간) 로마 쉐라톤호텔에서 마시모 몬다찌(Massimo Mondazzi)(오른쪽)이탈리아 eni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면담을 갖고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참여 확대방안을 협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수은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가스전사업인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Area 4) 중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FLNG)건설 사업에 10억달러를 지원하는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은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은 26일(현지시간) 이번 프로젝트 사업주인 글로벌 오일메이저 이탈리아 에니(eni) 및 한국가스공사 등과 이탈리아 로마 쉐라톤호텔에서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을 위한 총 50억달러 규모의 PF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이탈리아 eni 및 미국 엑슨 모빌(Exxon Mobil), 중국 CNPC, 포르투갈 GALP, 모잠비크 석유가스공사(ENH)와 공동으로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Area 4) 중 코랄 사우스 지역을 개발하고 FLNG를 건설해 생산된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이와 별도로 같은 날 최종구 수은 행장은 마시모 몬다찌 (Massimo Mondazzi) 이태리 eni 최고재무책임자(CFO)와의 단독 면담을 통해 향후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참여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수은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모잠비크 코랄 FLNG에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서를 정상적으로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수주가 사업성 평가를 통과한 데다 해양플랜트 산업의 고용창출, 중소기업 참여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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