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안보포럼(SDF)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MZ세대가 바라보는 공정과 상식의 국방’과 ‘인구절벽 시대의 군사력 건설과 방위산업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서울안보포럼은 국방정책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국가안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확산을 목표로 한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최병혁 서울안보포럼 이사장은 “우리가 직면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뿐 아니라 인구 감소에 따른 내부적 문제,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으로 인한 세계적 복합위기 시기에 대한민국이 지속적 발전하기 위한 안보 분야 대안을 마련하는 데 포럼이 역할을 하겠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공정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MZ 장병의 특성은 국방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 요인 중 하나”라며 “군은 국방 혁신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MZ세대 장병의 기대 수준에 맞는 국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안보포럼 관계자들에게 “안보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에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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