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류홀딩스(HRYU)가 이달 중으로 나스닥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류홀딩스는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모 신주 수량과 주당 단가를 담은 증권신고서를 확정해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고서가 승인되면 SEC에서 운영하는 기업통합공시시스템(EDGAR)에 공시가 되고 나스닥 거래소를 통해 주식 매매가 시작된다.
| (사진=한류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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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홀딩스 관계자는 “한류홀딩스 분기보고서 승인은 현지 시각 기준 15일 내외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관사의 권유로 공모 금액을 1500만달러로 수정해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나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금액은 미국 SEC 규정에 따라 20% 이상이나 15% 이하로 조정될 수 있다.
한류홀딩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중심의 K-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한류홀딩스는 뉴욕, 서울, 부산 등에서 글로벌 로드쇼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유안타증권의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통해 청약을 진행했다. 한류홀딩스는 연말까지 15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류뱅크 이재만 총괄사장은 “다수의 투자자들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의 나스닥 입성을 염원하는 만큼 서류, 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한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세계 시장을 향한 한류 전도사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