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서울·대전·부산에 통계빅데이터센터 열어

  • 등록 2018-11-20 오후 12:15:55

    수정 2018-11-20 오후 12:15:55

통계빅데이터센터 이용방법 및 절차. 통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통계청이 서울·대전·부산에 누구나 공공·민간 데이터를 분석·이용할 수 있는 통계빅데이터센터를 연다.

통계청은 20일 대전 서구 통계센터 13층에 통계빅데이터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계빅데이터센터는 정부가 집계한 방대한 양의 공공 데이터와 일부 민간 데이터를 누구나 분석·이용할 수 있게 한 공간이다.

분석 과정에서 이곳 전문가를 통해 상담을 받거나 기술적인 자료 연계·분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 침해·유출 우려를 고려해 이용 자료는 비식별화 작업을 거쳐 제공한다. 분석 결과도 반출 땐 승인을 거쳐야 한다.

제공 자료는 2010년 이후 기업등록부 데이터베이스(DB)와 2015년 이후 등록센서스 인구·가구·주택 DB, 농·임·어업 DB 같은 행정통계자료와 경제총조사, 인구주택총조사 등 통계기초자료, 성·연령별 유동인구 등 한국데이터진흥원과 SK텔레콤이 협력 제공하는 민간자료 등이다.

통계청은 32개 분석실과 교육장, 회의실을 갖춘 대전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센터(서울 중구 부영빌딩 9층)와 부산센터(부산 해운대구 센탑 6층)를 운영한다.

이용 희망자는 통계청 통합서비스포털에서 이용 신청하면 된다. 승인은 10~15일 이내에 이뤄진다. 좌석배정과 결제 절차를 거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자료 분석 결과는 집계표 형태로 반출 가능하지만 약 2주 동안의 승인여부 검토 절차를 마친 후에야 홈페이지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의미있는 통계로 변환하면 현실 진단, 미래 나침판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맞춤형 서비스 데이터를 확대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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