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사회조사]밤길 걱정 줄었다…사회 안전 체감도 상승

최대 불안요인은 범죄-국가안보-환경오염 순
  • 등록 2018-11-06 오후 12:00:00

    수정 2018-11-06 오후 12:00:00

통계청 2018년 사회지표 중 사회의 안전 상태 인식변화. 통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밤길 범죄를 우려하는 사람이 최근 2년 새 부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를 보면 현재 우리 사회가 5년 전보다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27.7%로 2년 전 12.0%에서 두 배 이상(15.7%p) 늘었다.

5년 후에 더 안전해질 것이라는 응답도 32.9%로 2년 전 15.4%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밤길 혼자 걷기가 두려운 곳이 있다고 응답하는 비율도 소폭이나마 줄었다. 2년 전 40.9%에서 올해는 36.5%가 됐다. 성별로는 여성(47.0%), 연령별로는 30대(44.5%)의 비율이 가장 컸다.

사회가 5년 전보다 더 위험해졌다는 응답도 2년 전 50.1%에서 29.8%로 큰 폭 줄었다. 5년 후 더 위험해질 것이란 응답도 2년 전 38.5%에서 25.1%로 감소했다.

전반적인 안전 체감도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범죄나 교통사고, 신종 질병과 정보 보안 등 부문에서는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40%를 넘고 안전하다는 응답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가장 주된 불안요인에 대해선 가장 많은 20.6%가 범죄를 꼽았다. 국가 안보(18.6%), 환경오염(13.5%), 경제적 위험(12.8%)를 꼽았다. 2년 전 조사 때보다 범죄 발생을 꼽은 비율이 큰 폭 줄었으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높아졌다.

통계청 2018년 사회지표 중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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