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해냈다”며 “내가 유치원을 다녔고,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뉴저지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99% 개표 기준 49.8%를 득표했다. 경쟁자인 톰 맥아더 공화당 후보는 48.9%의 표를 얻었다. 두 사람은 개표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진땀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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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992년 아시아계 이민자 최초로 하원에 입성한 제이 김(김창준) 이후 첫 한국계 연방의원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2명이 연방하원 양당에 동시 입성하는 건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