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경기침체의 영향이 본격화된 가운데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술기반 매출액(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술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신규 고객사의 꾸준한 증가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7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엠로는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선보이며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능형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최적 견적가 자동 분석, 협력사 리스크 통합 관리 등에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구매하는 핵심 자재의 가격 추이를 예측하는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SMART price doctor)’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국내 대표 종합 에너지 기업 등에 공급하며 다양한 AI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영업 활동을 통한 순수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 에 주식보상비용을 더한 조정EBITDA는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수주잔고도 작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41% 증가한 451억 원을 확보했다.
엠로 관계자는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올해도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엠로만의 독보적인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등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