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일반공모 유상증자 방식으로 공모를 발행키로 하고, NH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일반공모 유상증자 예정 발행주식수는 2000만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1만5520원이다. 청약 예정일은 7월 25~26일, 주금 납입일은 같은 달 28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11일로 예정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사(社) 인수금융차입금 2억달러(원화 약 2700억원)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금융차입금 상환 후 예상되는 부채비율은 38%로 23년 1분기 기준 13%p 감소, 이자비용은 연간 약 217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기성장을 위한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