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솔제지(213500)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억72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62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상반기 한솔제지 제지 부문의 영업이익은 900억원 수준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환경사업 부문에서 대손이벤트가 일시적으로 발생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라며 “다만 환경사업 부문의 리스크는 반기를 지나면서 거의 마무리된 사항으로 향후 제지부문의 실적 호조세를 이어감으로써 평년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