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제46대 대통령 선거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통신장비주(株)가 급등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통신장비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전 거래일보다 4.46% 오른 245.58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032500)가 5.41% 오르고
다산네트웍스(039560)가 6.84%,
서진시스템(178320)이 9.16% 상승하고 있다.
쏠리드(050890)는 7.97% 오르는 중이다.
에프알텍(073540)은 6.50%,
에이스테크(088800)는 11.4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이솔루션(138080),
이노와이어리스(073490)도 각각 6.87%, 6.24% 오르고 있다.
5G 인프라 투자 확대로 통신장비주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되든 정책 수혜주로 꼽혀왔다. 다만 트럼프가 내년부터 약 1조달러를 투입, 5G 및 광대역망 구축 등 통신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그 규모가 바이든 후보보다 더 크고 구체적인 편이다.
이 시각 현재 미국 대통령 선거는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트럼프가 예상 외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까지 바이든은 213개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는 118개를 확보했다. 270선을 먼저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