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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과학수사 관련 기관 및 대학 등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인터폴, 미국 연방수사국(FBI), 미국 육군범죄수사국(CID) 등 법집행기관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 대학의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지난해엔 80개국 4303명이 참석했다. 올해엔 총 49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수사 HI와 AI의 만남: 기대와 위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 인간지능(Human Intelligence) 위주의 과학수사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만나 겪게 될 기대와 위협을 살펴보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된다.
행사장 로비에는 과학수사관의 전문성과 현장에서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과학수사 학술 포스터·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수사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혈흔 형태분석 알고리즘 연구’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한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 이경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수사 사진 공모전에서는 ‘수중 차량 내부 과학수사 감식 활동’을 촬영한 사진으로 전북경찰청 양해민 순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장 1층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과학수사 장비 전시 및 체험전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최첨단 과학수사 장비들을 직접 만나보고, 혈흔 탐지 기법과 뇌파 분석 등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을 체험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