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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9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신임 사장을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채 사장은 이달 3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의결됐다. 8일 문재인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그를 신임 사장으로 재가(임명)했다. 임기는 2022년 7월8일까지 3년이다. 그는 10일 본사에서 취임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일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비서실에서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일했다. 지난해 10월 퇴임 후 모교인 연세대에서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