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블록체인 플랫폼 심버스, ‘심버스랩스’로 사명 변경..자본금 40억 증자

  • 등록 2023-01-09 오후 4:20:52

    수정 2023-01-09 오후 4:20: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심버스랩스의 기업 이미지(CI)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심버스(대표: 최수혁)가 ‘심버스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자본금을 40억 원으로 증자했다.

심버스랩스는 멀티블록체인 플랫폼 심버스의 개발회사로서, 심버스 재단과 명칭을 분리함에 따라 사명을 변경하고 자본금을 증자해 블록체인 개발 및 마케팅 분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심버스 재단에서 분리한 심버스랩스는 국가 스마트그리드 통신망과 인터넷전화교환기를 개발하고 현장에 실증구현한 핵심 기술자들로 구성돼 있다.

2018년 이후 독자적인 ID체계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메인넷을 연동하여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BFT 기반 가장 빠른 합의알고리즘과 멀티블록체인, 분산ID 등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비잔틴 장애 허용 (BFT; Byzantine Fault Tolerance)이란 장애가 있더라도 전체의 3분의 1을 넘지 않는다면,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도록 허용하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성능시험 통과,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는 등의 실적을 통해 서울혁신챌린지,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 그는 1990년대 후반 별정통신 업체 ‘원텔’을 이끌기도 했다. 사진=해시넷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 한 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하며 “모든 OS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지갑 솔트와 연동하여 DeFi (P2P, Swap 등), NFT 기반의 SNS 플랫폼 등으로 사용성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버스랩스에서는 상반기에 백서 V2.0 릴리즈를 통해 블록체인 간의 연동기술인 프랙탈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스토리지 제약을 완화시키는 스냅샷 기술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버스랩스는 세계 최초로 복수의 블록체인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독자적인 ID체계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메인넷을 연동하여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랙탈 네트워크를 설계한 회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TTA 성능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 블록체인 지갑 분야 최초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실용과 공생을 모토로 기업들이 쉽게 전문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심버스는 자기주권형 분산ID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1초 대의 블록확정성을 가진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다. 독자적인 ID체계를 통하여 심버스플랫폼 기반의 독립적인 블록체인플랫폼들은 상호 연동하는 협력적인 생태계로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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