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6일 전국 돼지농가 일제소독 캠페인

  • 등록 2018-11-15 오전 11:00:00

    수정 2018-11-15 오전 11:00:00

용인축산농협 방역차가 구제역이 발생한 올 3월 경기도 용인시의 돼지 사육 농가 주변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자 16일 전국 돼지농가 일제 청소·소독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올 초 전국 돼지농가를 긴장시켰던 구제역에 주변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에선 치사율 70%가 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혹시나 있을 수 있는 국내 유입과 감염을 미리 방지하자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약 6400개 돼지 농가의 자율적인 농장 내 대청소와 환경정비, 소독을 독려한다. 농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5일 안내 문자를 돌리고 지자체는 전국 320대의 소독 차량을 동원한다. 특히 ASF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는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281곳은 일일이 소독 여부를 확인한다. 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등 돼지농가 관련단체도 방역 지원·홍보활동에 나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농가의 자율 방역 의식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제역과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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