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지난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 제공=숭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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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양 기관의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등 ESG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강화 협력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확대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안전한 공공급식을 통한 학생 건강제고 및 제반 산업 활성화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김도연 비서실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이진욱 연구·산학협력처장이 배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인 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특히 작년 12월 6일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최초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은 환경과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및 탄소중립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삶 속에 실천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숭실대학교의 1만70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숭실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담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