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반경 10㎞ 가금농가 검사·소독 강화

  • 등록 2019-04-02 오전 11:14:49

    수정 2019-04-02 오후 3:07:50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당국 직원이 지난해 9월7일 충남 당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초동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 안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간검사 결과 1일 H7N7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1~2일 동안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해당 지역 닭·오리 등 가금류 농가에 대한 검사와 소독을 강화키로 했다.

고병원성 AI는 매년 가을·겨울 기승을 부리는 치명적인 가금류 전염병이다. 재작년(2016~2017년) 겨울에는 383건 발생해 3787만마리를 살처분했고 1년 전(2017~2018년)에도 총 22건 발생해 654만마리를 살처분했다. 지난 겨울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지난해 10월 발령했던 특별방역대책을 4월 해제했으나 AI 전파 요인으로 꼽히는 야생조류(겨울 철새) 분변은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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