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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기준 연물별 국고채 금리는 지난해 12월 30일과 비교해 △2년물(-9.4bp) △4년물(-8.8bp) △5년물(-10.1bp) △10년물(-6.1bp) △20년물(-13.7bp) △30년물(-10.0bp) 등 일제히 떨어졌다.
외국인의 국채 투자 추세도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국채 투자는 2조 9000억원 순유출됐지만, 이는 12월 외국인 국고채 만기상환(3조 5000억원) 집중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7조원 수준의 외국인 만기상환이 집중되면서, 5조 1000억원이 순유출된 점은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중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는 차익 실현을 위한 포지션 정리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선물 순매도세를 보이는 경우에도, 국채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고채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국채시장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국채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다양한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시행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