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1일 재정정보원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 재정 관련 통계 품질 향상을 위해 서로 자료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또 재정분야 신규 통계 개발을 추진하고 관련 통계 작성 기법 연구에 대해서도 협력기로 했다.
최성욱 통계청 차장은 “통계청의 인구·가구·사업체 등 공공 빅데이터와 재정정보원의 재정 정보를 연계하면 정책 맞춤형 재정 통계를 생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재정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