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 식자재 유통 계열사 풀무원푸드머스는 경기도와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전문 브랜드 ‘풀스키즈’와 ‘풀스키친’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부터 학교·산업체·병원·복지관·요양시설 등에 건강한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 박성후(왼쪽) 풀무원푸드머스 부사장과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이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
|
이번 협약은 고품질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우수 농식품의 사용을 확대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풀무원푸드머스와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 우수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및 사용을 확대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산업체·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에서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우수 농식품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에 따라 ‘G마크 ’ 인증을 받거나 도내에서 생산한 농·식품 중 국가 인증을 받은 상품을 말한다.
이 밖에 △경기도 우수 농식품의 정보 제공 및 안정적인 제품 공급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사 대상 교육·홍보 △경기도 시·군과의 협력사항 공유 등을 통한 원활한 소통·협력체계 구축 등을 이행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린이·청소년·성인·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수 농식품의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와 상생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 우수 식자재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부사장은 “최초로 추진한 광역 지자체와의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및 안전 식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우수 농식품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 품질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