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美 공장 설립한다..1조7000억원 투자

  • 등록 2023-05-18 오후 6:50:35

    수정 2023-05-18 오후 6:50:3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1조7000억원(13억 달러)을 투자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한다.

넥센타이어는 18일 ‘2023 인베스터 인사이트 데이’를 열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제 5공장(미국)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 검토 대상 지역은 미국 동남부 지역 8개 주로, 올해 하반기 부지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8~2029년 가동한다. 공장 생산 규모는 하루 3만1200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타이어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인수합병(M&A), 합작법인(JV) 등을 통해 공장을 조기에 운영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에 따라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내면서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통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률 6~8%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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