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돼지감자 특허’ 안기옥 대표

특허 3건 활용 가공제품 개발해 연매출 2억원
  • 등록 2019-01-09 오후 1:31:35

    수정 2019-01-09 오후 1:31:35

농림축산식품부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전남 순천 덕동원 영농조합법인 안기옥 대표.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감자를 재배하고 특허 기술을 접목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연 매출 2억원 이상을 올린 전남 순천 덕동원 영농조합법인의 안기옥 대표를 1월의 농촌 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1차산업과 이를 제조·가공하는 2차산업, 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3차(서비스)산업을 아우르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을 찾아 매달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2005년 순천으로 귀농한 안 대표는 2011년 덕동원을 설립하고 이후 고품질 친환경 돼지감자를 생산했다. 또 3건의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과자 등 이를 활용한 28종의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해 연 매출 2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매출액 2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덕동원은 이 과정에서 TV와 신문,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판매 다각화 노력을 했다. 또 ‘돼지감자 꽃차 체험’ 등 연 127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와 연계한 농가맛집·직판매장을 운영해 연 8000~9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해오고 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덕동원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과 차별화한 특허 기술을 접목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 경영체를 계속 지원·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순천 덕동원 영농조합법인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돼지감자와 자체 개발 특허 기술로 개발한 가공제품.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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