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연말까지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특별팀 가동

농진청·산림청 등과 함께 3개팀 16명 구성
미세먼지 발생 원인 규명·저감대책 체계화
  • 등록 2019-03-14 오후 2:16:28

    수정 2019-03-14 오후 2:16:28

논밭두렁을 태우는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3일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농촌 부문의 미세먼지 발생이 도시 지역보다 적은 건 분명하지만 그만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적었던 만큼 이번 TF 운영으로 대응을 체계화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계획이다.

이달 초 미세먼지 발생이 재앙 수준으로 심각해지면서 정부도 부문별로 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저감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농식품부도 이달 초부터 봄철 영농폐기·부산물 불법소각을 막기 위한 계도 강화에 나섰으나 영농 폐기물 등 소각이나 축산 암모니아 등이 미세먼지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등은 아직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진 적 없다.

특별팀은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와 두 외청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16명 3개 팀으로 이뤄진다. 총괄팀은 종합대책을, 연구개발팀은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연구체계 수립과 민관 상호협력, 산림팀은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산불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농식품부는 특별팀 운영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농업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농업·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대책 연구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별팀 활동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 미세먼지특별위원회에 농축산 지역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보고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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