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이 AI 기반 실시간 소음 제거 솔루션 ‘저스트 보이스(Just Voice)‘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우디오랩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단일 제품이 아닌 각기 다른 3가지 기술로 CES 혁신상을 차지하며 오디오 분야 전반에 걸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 수상작인 가우디오랩의 ’저스트 보이스‘는 유튜브를 포함한 스트리밍 서비스, OTT, 화상회의 서비스 등 현실과 가상을 빈번히 오가는 사용자 경험에 필수적인 통합형 사운드 솔루션이다. 저연산 및 초저지연 AI 프로세싱으로 다양한 디바이스 및 플랫폼에 쉽게 탑재돼 매끄럽게 작동한다.
저스트 보이스는 AI 음원 분리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잡음 및 소음을 제거해 깔끔하고 또렷한 목소리를 제공한다. 또 가우디오랩의 사운드 생성 AI인 폴리(FALL-E)를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효과음도 생생하게 구현해낼 수 있다. 작년 CES 혁신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 음향 기술인 GSA(Gaudio Spatial Audio)도 탑재되어 풍부한 소리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우디오랩의 AI 오디오 기술은 세계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AI 음원 분리 기술인 GSEP(Gaudio Source Separation)은 분리력, 음질, 연산량 등 다양한 기준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 및 갱신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저명 미디어를 통해서도 관련 솔루션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가우디오랩의 소리 생성 AI인 폴리(FALL-E)가 생성한 효과음이 유명 오디오북에 최초로 적용되며 상용화의 신호탄을 쏘기도 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세계 최고 AI 오디오 기술로 2년 연속 세계 혁신의 허브에 당당히 자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미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리가 있는 모든 곳에 가우디오랩이 늘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