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뿌리기업 성장 도와 고용 촉진할 것”

산업부 차관, 충남 금속기업 영광 YKMC 현장방문
  • 등록 2019-06-17 오후 5:22:56

    수정 2019-06-17 오후 5:22:56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 2번째)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왼쪽 3번째) 등 관계자가 17일 충남 아산의 금속회사 (주)영광YKMC 사업장을 둘러보며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차관이 충남 아산의 한 금속회사를 찾아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의 성장을 도와 고용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정승일 차관이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17일 오후 충남 아산 금속회사 (주)영광YKMC를 찾아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뿌리기업은 주조나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을 활용하는 회사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제조업 중에서도 ‘뿌리’에 해당하는 산업이지만 대부분 대기업 하도급업체로 독립경영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 일자리위원회는 이에 지난해 5월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 왔다. 해외 전시회·사절단 참가를 지원하고 12개 기업을 선정해 공장 스마트화에 나섰다.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선정해 알리고 뿌리기업에 맞춘 중장년층 대상 직업능력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찾은 영광YKMC는 2017년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그해 2000만달러(약 220억원)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는 뿌리기업이다. 근로자 147명 중 69%인 101명이 20~30대 젊은 인재라는 점에서 청년 고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승일 차관은 “정부는 영광YKMC 사례처럼 뿌리산업 성장을 통한 고용 확대라는 뿌리산업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특히 뿌리기업 성장 지원과 근로환경 조성, 맞춤형 일자리 연계 3대 분야 중점 과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목희 부위원장도 “뿌리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고 청년 인재를 모을 수 있어야 우리 제조업도 국제 경쟁의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다”며 “모범적인 뿌리기업이 지속 성장하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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