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990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수는 5만 9856대로 전년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 반면 해외판매는 25만 45대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다만 해외 판매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신차 판매 호황으로 인해 전년과 비교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