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회담…‘北도발·북러협력’ 대응 논의

김홍균 차관, 커트 캠벨 美국무부 부장관과 회담
  • 등록 2024-10-16 오후 3:12:16

    수정 2024-10-16 오후 3:12:1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의 ‘남한 무인기 침투’ 논란 가운데 한미 외교차관이 만나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앞서 열린 한미 차관 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열었다. 한미일 차관회담 개최 이전에 만난 한미 외교 2인자들은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5일 북한이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하는 등 한반도 긴장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미국 대선 이후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해 논의했다. 회담에 미측에서는 캠벨 부장관 이외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세스 베일리 대북특별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미일 3국 차관은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핵 및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5월 말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벨 부장관의 개인 농장에서 13차 협의회를 가진 이후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3국 차관들은 협의회 종료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결과를 직접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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