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에서 수험표를 내밀고 있는 수험생들 (사진=롯데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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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오늘(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놀이공원도 본격 수험생 할인에 돌입했다. 전국의 놀이공원들이 앞다퉈 반값 이상의 파격 할인율을 보이며 수험생 모시기에 나서는 중이다.
롯데월드는 이달 30일까지 전국 5개 사업장(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어드벤처 부산, 롯데워터파크)에서 수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일권을 2만 6000원, 서울스카이 1만 5500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만 7500원, 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패키지 2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김해 롯데워터파크(주말 운영)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최대 57%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의 종일권은 2만 원에, 어드벤처 부산을 오후 3시부터 이용 가능한 오후권을 1만 8000원에 제공한다.
| (사진=에버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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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수능 수험생 대상으로 최대 70% 할인을 진행한다.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에버랜드를 2만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반 3인까지 1인당 3만 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12월 초까지 어트랙션 3종에 대한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를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다.
| (사진=레고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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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는 수능 다음 날인 내일(15일)부터 수험생 본인 외 동반 4인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고생했수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생 본인은 50% 우대 혜택을 받아 이달 21일까지는 3만 2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2만 원에 이용가능하다. 동반인은 최대 4인까지 3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되어 가족, 선후배 등과 같이 함께 방문하여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