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회 돌파

  • 등록 2023-07-27 오후 5:09:59

    수정 2023-07-27 오후 5:09:5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달성한 최초 성과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7년 ‘핑크퐁’을 아티스트로 스포티파이에 음원을 처음 공개하고 다양한 키즈송을 선보여 왔다.

이번 10억 회 스트리밍 기록도 핑크퐁 계정 기준이며, 월별 청취자도 430만명을 기록했다. 이중 ‘핑크퐁 아기상어’는 단일곡으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5억8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앞서 ‘핑크퐁 아기상어’는 2019년 1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3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주 연속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어 2020년 9월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 싱글 부문에서 120만 건 이상 판매고를 올린 경우 받을 수 있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2020년 11월에는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아 한국 최초 RIAA 다이아몬드 및 최다 멀티 플래티넘 인증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영국 오피셜 차트가 출범 70주년을 맞아 발표한 톱200 최다 스트리밍 차트에서 스트리밍 2억 회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핫100과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국내 음원이 싱글 10위권을 기록한 것은 ‘핑크퐁 아기상어’가 처음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미국 빌보드 핫100 집계에 반영되는 글로벌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청취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을 선보여 음원 시장에서도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이정표를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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