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캐나다 니켈 광산 개발업체 지분 인수

배터리 소재 원료 공급망 확보
  • 등록 2024-01-15 오후 8:19:18

    수정 2024-01-15 오후 8:19: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SDI(006400)가 배터리 소재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의 니켈 광산 개발업체 지분을 인수했다.

15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캐나다니켈 발표에 따르면 삼성SDI는 1850만달러(약 245억원) 규모의 캐나다니켈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캐나다니켈 지분 8.7%(156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캐나다니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니켈 광산을 개발하는 ‘크로퍼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삼성SDI는 크로퍼드 프로젝트의 니켈 생산량 10%를 확보하고 여기에 상호 합의에 따라 15년간 니켈 확보량을 20% 늘릴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김익현 삼성SDI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캐나다니켈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장하는 배터리 제조업계에 캐나다니켈과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