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알케이, 獨서 70억원 규모 LCD 광학접착기술 공급 계약

  • 등록 2019-03-15 오후 7:20:40

    수정 2019-03-15 오후 7:20:4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주식회사 엠알케이(대표 반신애)가 이달 초 독일에서 70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광학접착기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엠알케이(구 원솔류션)는 2012년 설립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장비 개발 스타트업(신생 기업)이다. 액정표시장치(LCD) 광학접착(옵티컬 본딩·optical bonding) 등 디스플레이용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광학접착이란 투명한 접착(bonding)제로 LCD와 터치스크린 패널 사이의 공기층을 합착하는 기술이다. 빛 투과율을 최소화해 화면을 더 선명하게 한다.

엠알케이가 이번에 독일 T사에 공급 계약을 맺은 기술은 전자칠판(E-Board) 개발을 위한 86인치 대형 인치 디스플레이용 광학접착 기술이다.

엠알케이는 올 초 정부 자금지원으로 국내에 공장을 설립해 20~55인치에 이르는 디스플레이용 광학접착 양산 라인을 구축했다. 또 이번 기술공급 계약 성사를 토대로 관련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반신애 엠알케이 대표는 “디스플레이 광학접착 기술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양·우주·항공·군사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업체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독일에서 70억원 규모 기술공급 계약을 맺은 엠알케이의 디스플레이 광학접착(옵티컬 본딩) 기술 홍보 이미지.오른쪽이 광학접착 기술을 적용한 터치스크린 LCD 패널이다. 엠알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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