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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정원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2019년 4월 파주 소재 모 회사를 인수한다는 명목으로 라임에 허위 자료를 제출했고 210억원을 투자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부사장은 앞서 기소돼 징역 20년과 벌금 48억원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김 전 회장은 라임 사태 이후 해외로 도피해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라임 사태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은 프랑스에서 붙잡혀 국내 송환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