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컬쳐랜드를 운영하는 한국문화진흥이 고객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 (사진=컬쳐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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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진흥은 “한국문화진흥은 ‘전자금융업 등록업체’로 전자금융업 관리규정에 따라 고객 선불 충전금 및 결제대금을 100% 보증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라고 공지했다.
한국문화진흥이 공개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상환채무보증서에 따르면 보험가입금액은 900억원으로 보험기간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다.
현재 원화발행잔고금액은 약 783억원으로 보험가입률은 114.9%다.
최근 페이코, 페이북, 모빌리언스, 모바일팝, 웰컴페이, 010페이, 머니트리, 메타클럽 등 여러 문화상품권 환급처에서는 서비스 점검을 이유로 해피머니, 컬쳐랜드 등의 상품권 충전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컬쳐랜드 이용자들은 충전금을 사용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현금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태로 추가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주요 페이 업체가 환급을 중단하면서 이용자들은 네이버포인트로 전환을 하고 있는 상태다.
티몬은 정산 지역에 따른 후폭풍으로 결제 승인·취소를 대행하는 PG사(결제대행업체)의 취소와 신규결제도 중단됐다. 이에 티몬, 위메프는 현재 결제 취소 불가로 돈을 환불받지 못하는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계좌 이체로 송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