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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에코머티리얼즈가 기존 플라스틱 사업 영역에서 구축한 신소재, 재활용소재, 바이오소재를 넘어 KNW가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와 그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특수가스 소재 쪽으로 사업을 넓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KNW는 디스플레이 산업향 기능성 필름 등을 통해 성장해 온 코스닥 상장사로서 특수가스 전문 회사인 솔베이코리아의 온산사업부(現 플루오린코리아)를 인수하며 그 규모를 키워왔다.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는 과거 솔베이 그룹의 아시아 불소 소재의 생산거점 역할을 했으며 솔베이 그룹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기반으로 15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으로서 탄탄한 업력을 자랑하고 있다.
고순도 F2가스 제조 사업에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가운데, 플루오린코리아는 독보적 품질의 고순도 F2가스를 자체 생산하는 높은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플루오린코리아는 지난 10년간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한 이력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 관련 신규 사업 승인을 받아 BGF그룹의 ESG경영과 부합한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작년 11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코플라와 기존 BGF에코바이오 간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으며 자회사인 BGF에코사이클과 BGF에코솔루션 등 내실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BGF그룹은 기존 주력 사업인 BGF리테일의 CU 편의점 사업과 함께 소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하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BGF그룹은 소재 산업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으로 신사업 운영 역량을 증명한 것에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며 “BGF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재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그룹의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