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1만여 중·고교생 대상 찾아가는 국제통상교육

3년차 맞아 총 300회 확대 운영
  • 등록 2019-03-19 오후 4:17:07

    수정 2019-03-19 오후 4:17:07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한해 1만여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제통상교육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나라가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으면서도 청소년에 대한 관련 교육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2017년부터 전국 중·고교에서 관련 수업을 펼쳐 왔다. 2017년엔 70개교 74회, 지난해는 190개교 218회를 한 데 이어 올해는 총 300회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미 겨울방학 기간인 올 1월 인천 문일여고에서 첫 강의를 했다. 현재까지 서울 명덕외고, 부산국제고, 경기 솔뫼중 등 136개교 201회의 강의 신청을 받았다. 현재까지만 해도 예상 수강 학생이 약 1만여명이다. 올 7월 추가 교육 신청을 받는다. 본격적으로 진로를 모색할 시기인 고교생을 대상으론 최대 3회 6시간, 중학생은 1회 2시간 수업을 지원한다.

통상분야 박사 학위 수료(예정)자나 담당 공무원이 강의에 나선다. 이미 대학 강단에서 활동하는 젊고 우수한 박사 인력을 대거 강사로 초빙했다.

또 지난해 펴낸 ‘알아두면 쓸모 있는 무역 잡(Job) 이야기’를 중·고교에 무료 배포해 이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교재는 ‘BTS(방탄소년단)와 서비스 무역’ 같은 청소년의 흥미를 끌 주제로 통상 분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수요자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방적 주입식 강의가 아닌 토론식 쌍방향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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