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영업적자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IT, 엔터 기업들에게 투자한 일회성 평가손이 반영됐다.
유망 개발사 플라이셔 인수에 따른 해외 마케팅 등 투자를 확대해 온 자회사 플레이링스도 북미 지역 매출 호조로 올 3분기 매출 159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첫 흑자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위메이드커넥트와 함께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를 신작으로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올 4분기 중 사전 예약을 거쳐 내년 초 국내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은 자회사 설립과 운영, 브랜드 마케팅 등 투자에 따른 영업익의 부진이 해소되며 안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소폭이지만 흑자전환를 기점으로 플레이링스의 4분기 특수와 내년 출시할 5종의 신작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의 시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